'체대 출신' 김요한 "'대학체전'에 피 끓어…과몰입했다"

입력 2024.02.15 15:59수정 2024.02.15 15:59
'체대 출신' 김요한 "'대학체전'에 피 끓어…과몰입했다" [N현장]
가수 김요한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대학체전 소년선수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1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위아이 김요한이 '대학체전: 소년선수천'에서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MBC·라이프타임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이하 '대학체전') 제작발표회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이자 그룹 위아이 MC 김요한, 코치로 출연하는 레슬링 선수 장은실, 전 태권도 선수 이대훈, 전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방송인 덱스, 이종일 PD, 강숙경 작가 등이 참석했다.

김요한은 이 자리에서 "고정 MC가 처음이라 어렵고 부담이 있었다"라며 "시간이 지나고 누님, 형님들이 멘트를 잘 받아주셔서 분위기에 맡겼다, 흐름대로 리액션을 하다보니 재밌게 잘했다"라고 말했다.


체대 출신인 그는 "'대학체전' 출연 선수들이 저와 나이 또래가 비슷했다"라며 "같은 나잇대다 보니 공감도 많이 됐고, 이분들이 시합하는 것이지만 저도 같이 피가 끓고 신경이 곤두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MC와 경기를 보는 입장으로 온앤오프(ON AND OFF)가 힘들었다"라며 "'어어' (리액션)하다가 '다음 경기는'이라고 진행하기 힘들었다, 공감이 많이 되고 과몰입했다"라고 했다.

한편 '대학체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대생들이 각 대학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체대 서바이벌 예능으로 오는 18일 오후 9시1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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