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체전' 덱스 "악마 교관? 맞을까봐 못해…내가 최약체"

입력 2024.02.15 15:02수정 2024.02.15 15:02
'대학체전' 덱스 "악마 교관? 맞을까봐 못해…내가 최약체" [N현장]
방송인 덱스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대학체전 소년선수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2.1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방송인 덱스가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에서 최약체였다고 이야기했다.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이하 '대학체전') 제작발표회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이자 그룹 위아이 MC 김요한, 코치로 출연하는 레슬링 선수 장은실, 전 태권도 선수 이대훈, 전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방송인 덱스, 이종일 PD, 강숙경 작가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덱스는 "가슴 속에 있는 '가짜사나이' 악마교관을 꺼내고 싶었는데 맞을까봐 못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냉정하게 봤을 때 제가 최약체로 보였을 정도로 이번 선수들 라인업과 투지 열정이 좋았다"라며 "코치진이라고 해서 이렇게 저렇게 선수들을 휘두르는 코칭을 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현장 일선에 앉아서 파이팅을 해주고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었다"라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한편 '대학체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대생들이 각 대학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체대 서바이벌 예능으로 오는 18일 오후 9시1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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