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애자' 크리스틴 스튜어트, 동성 연인과 임신 계획 "아기 낳고파"

입력 2024.02.15 14:50수정 2024.02.15 14:50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동성 연인이자 각본가인 딜런 마이어와 함께 임신을 계획 중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롤링스톤즈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현재 약혼자인 딜런 마이어와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동성 연인인 두 사람은 인공수정을 통해 임신을 할 예정이다.

인터뷰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내가 이룰 가족이 어떤 모습일지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아이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해본 적 없다"며 "이상적으로는 조만간 어떤 시점에 '아이를 갖고 싶어'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런 일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임신 및 아이를 키우는 것은 두렵지 않지만, 아기를 직접 낳는 것은 두렵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딜런 마이어는 2019년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 촬영장에서 인연을 맺은 이후 공개 연애를 이어왔으며 지난 2021년 약혼했다. 또한 두 사람은 2023년에는 함께 제작사 '네버마인드'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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