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 속 성취" 39세 구혜선, 13년 만에 성균관대 최우등 졸업…학점 4.27

입력 2024.02.15 11:36수정 2024.02.15 11:36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구혜선이 '최우등 졸업'으로 대학 생활을 마무리한다.

구혜선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오랜만이에요, 드디어 긴 여정을 마치고 23일 졸업을 앞두고 있어요"라며 "목표했던 최우등 졸업(Summa Cum Laude)을 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글을 남겨요, 상실했던 시간 속에서 작은 성취를 하나씩 이뤄낼 수 있도록 도와준 성균관대 동학들과 교수님들의 은혜를…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구혜선은 졸업을 앞두고 학사모를 쓰고 찍은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함께 공개한 성적표 속 평점은 4.27점이다.


구혜선은 지난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5'를 통해 배우로 데뷔, 드라마 '열아홉 순정', '꽃보다 남자', '블러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2011년 성균관대학교 영상영화과에 입학해 학업과 연기 활동을 병행했으나 휴학했다. 지난 2020년 복학해 대학 생활에 집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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