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꽃미남 세자 변신…"첫 사극 설레"

입력 2024.02.15 09:45수정 2024.02.15 09:45
'세자가 사라졌다' 수호, 꽃미남 세자 변신…"첫 사극 설레"
사진=MBN '세자가 사라졌다'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엑소 멤버 겸 연기자 수호가 '세자가 사라졌다'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극본 김지수 박철/연출 김진만) 측은 15일 실종 사건에 휘말리는 세자 이건으로 변신한 수호의 모습을 공개, 그의 사극 첫 출연을 알렸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세자가 세자빈으로 간택된 여인에게 '보쌈'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도주기를 다룬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지난 2021년 방송된 MBN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의 김지수 박철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한 스핀오프 작품이다.

수호가 맡은 이건은 어디서나 시선을 끄는 외모의 소유자로, '물에 술 탄 듯 술에 물 탄 듯'한 성격으로 인해 신하들의 걱정을 받는다. 하지만 사실은 상황과 사람에 따라 카리스마와 잔망스러운 애교를 넘나드는 능한 처세술을 구사하며 무한 매력을 발산하는 인물이다.

스틸에서는 이건(수호 분)이 궁궐과 저잣거리를 돌아다니며 수려한 미모를 뽐내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이건은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을 드러내는가 하면 무언가를 꿰뚫어 보듯 통찰력 있는 눈빛과 다정한 미소까지 지으며 독보적인 세자의 위엄을 발산한다.

수호는 제작진을 통해 "이번에 '세자가 사라졌다' 이건 역을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출연하게 됐다"라며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고, 시청자분들께도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굉장히 설레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자가 사라졌다'는 오는 3월9일 오후 9시4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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