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39살에 결혼해야 하나 싶어 만난 男 있지만, 안 한 이유는…"

입력 2024.02.15 07:45수정 2024.02.15 07:45
엄정화 "39살에 결혼해야 하나 싶어 만난 男 있지만, 안 한 이유는…"
엄정화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39살에 결혼해야 하나 싶어 만난 남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지난 14일 유튜브 '슈퍼마켙 소라'에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이날 이소라는 엄정화에게 "결혼은 왜 안 하냐, 할 생각이 아예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엄정화는 벙찐 표정으로 "너 스스로한테 묻는 거야?"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엄정화는 "결혼할 생각 한 번도 든 적이 없다"며 "예전에 서른아홉, 마흔은 건널 수 없는 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혼해야 하나 싶어 만난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결혼은 안 하고 싶었다"며 "내가 사는 이유가 결혼이 아니고 난 일이 더 소중하고 더 좋더라, 살면서 결혼은 한 번도 원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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