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희 "안정환이 용돈 300만 원 줘…아내는 몰라"

입력 2024.02.15 00:11수정 2024.02.15 00:11
조원희 "안정환이 용돈 300만 원 줘…아내는 몰라"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전 축구선수 조원희가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에게 용돈을 받았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뭉치면 나불나불' 특집으로 꾸며져 김동현, KCM, 조원희, 손동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조원희는 안정환의 '프로 수발러' 면모를 뽐내며 안정환을 살뜰히 챙기는 다양한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해외에서는 조원희가 매니저 역할을 도맡는다고. 이에 김구라는 조원희에게 "안정환 팬클럽 회장이야?"라며 "용돈 같은 거 받나?"라고 물었다.

조원희는 "현금으로 주신다"라며 안정환에게 한 달 최대 300만 원의 용돈을 받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아내에게 용돈 50만 원을 받는다고 밝힌 조원희는 아내가 안정환에게 받는 용돈을 모른다며 초조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조원희는 '수발러' 노하우에 김구라가 "500만 원 줄 테니까 나한테 올 생각 없어?"라고 제안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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