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뒤도 안 돌아보고 조세호 따라간 안내견에 "섭섭해"…폭소

입력 2024.02.14 21:00수정 2024.02.14 21:00
유재석, 뒤도 안 돌아보고 조세호 따라간 안내견에 "섭섭해"…폭소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재석, 조세호가 안내견 지니를 만났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안내견 훈련사 신규돌씨와 지니가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신규돌씨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안내견학교 초창기 멤버라고 밝혔다. 안내견학교에서는 지금까지 285마리의 안내견을 배출했으며 현재 77마리가 전국에서 활동 중이라고 전해졌다.

이 가운데 MC 유재석이 "안내견 중 레트리버가 많은 이유가 뭐냐"라며 궁금해 했다. 신규돌씨는 "지금 보는 것처럼 유해 보이지 않냐. 동화책에서 본 것 같은 온순한 이미지다. 안내견을 사람을 마주하기 때문에 이미지가 중요하다. 또 친화성이 좋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지금 세호씨가 '가자' 하면 뒤도 안 돌아보고 따라갈 거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MC 조세호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가자"라고 말했다. 지니가 이 한마디에 바로 미련 없이 그를 따라가 폭소를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이 배꼽을 잡았다. "아니 이렇게까지 가냐"라며 "이건 섭섭한데요? 지니야, 오늘 처음 보지만 너무 섭섭하다. 이렇게 가도 되는 거냐"라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