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1)가 25세 연하인 러시아 출신의 사교계 명사 엘시나 카이로바(36)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간) 톰 크루즈와 엘시나 카이로바가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한 소식통의 입을 빌려 "크루즈와 카이로바가 한 쌍의 짝이라는 것은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라며 "두 사람은 지난 몇주 동안 가까워졌지만 사생활을 유지하고 싶어 하기 때문에 함께 사진이 찍히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톰 크루즈가 화려한 러시아 사교계 명사인 여자친구와 점점 가까워지고 있으며, 그의 화려한 런던 아파트에서 정기적으로 밤을 보내고 있다"라고 했다. 또참 크루즈와 카이로바는 지난주 영국 런던에서 열렸으며 윌리엄 왕자도 참석한 한 자선행사에 함께 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해 12월 런던에서 열린 한 파티에 참석한 크루즈와 카이로바의 모습이 포착되며 불거졌다. 이를 목격한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떨어질 수 없는 관계처럼 보였고, 커플이었다"라며 "크루즈가 그녀에게 빠진 것처럼 보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출신인 카이로바는 전직 모델로, 러시아 신흥재벌 드미트리 츠베코프와 결혼했다 결혼 약 10년 만인 지난 2022년 이혼했다. 그는 전남편 사이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한편 톰 크루즈는 지난 1987년 배우 미미 로저스와 결혼해 1990년까지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이어 1990년에는 배우 니콜 키드먼을 만나 2001년까지 부부로 지냈으며, 2006년에는 배우 케이티 홈스와 결혼해 슬하에 딸 수리 크루즈를 품에 안았다. 케이티 홈스와는 2012년 이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