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전국 20~59세 미혼남녀 1174명에게 연애를 주제로 한 설문 조사를 실시해 14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현재 연애 상태에 대한 문항엔 '연애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 비율이 75.8%로 나타났다. '연애하고 있다'는 비율(24.2%)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였다.
연애 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까지 1~2회 연애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36.9%로 가장 높았다. 19.0%가 '3~4회'라고 답했으며 '5회 이상'은 18.5%였다.
'지금까지 연애 경험이 없다'는 응답자는 25.5%였다. 이 중 20~30대의 비율이 57.3%로 나타났다.
연애하지 않는 이유로는 '경제적 원인'이 17.2%로 가장 높았다.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연애 상대를 고를 때 상대의 '성격'(33.5%)을 최우선 순위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어어 '첫인상/외모'(25.4%), '가치관'(13.6%)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