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 1대 '현역가왕' 등극…강혜연·윤수현·김양, 아쉬운 탈락

입력 2024.02.14 05:11수정 2024.02.14 05:10
전유진, 1대 '현역가왕' 등극…강혜연·윤수현·김양, 아쉬운 탈락 [RE:TV]
MBN '현역가왕'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전유진이 '현역가왕' 1위의 주인공에 올랐다.

지난 13일 오후에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 최종회에서는 '한일 가왕전'에 출전할 국가대표 트로트 TOP7이 결정됐다.

'현역가왕' 최종회에서는 결승에 오른 TOP10(전유진, 박혜신, 마이진, 윤수현, 김다현, 별사랑, 린, 강혜연, 김양, 마리아)의 최후 대결이 펼쳐졌다. 대망의 결승전 2라운드에서는 현역의 인생을 대표하는 단 한 곡, '현역의 노래' 미션을 통해 승부를 가렸다.

파이널 무대는 1차전 총점 역순으로 진행됐다. 마리아는 주현미의 '비에 젖은 터미널', 김양은 한정무의 '꿈에 본 내 고향', 강혜연은 신행일의 '청춘을 돌려다오', 린은 남진의 '상사화', 별사랑은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번', 김다현은 나훈아의 '어매', 윤수현은 박경희의 '저 꽃 속에 찬란한 빛이', 마이진은 조항조의 '옹이', 박혜신은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은', 전유진은 한경애의 '옛 시인의 노래'를 인생곡으로 선곡해 다양한 무대를 선사했다.

최종 결과, 전유진이 초대 현역가왕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이 차례로 TOP7에 이름을 올렸다.
강혜연, 윤수현, 김양이 각각 순서대로 8위, 9위, 10위에 올라 TOP7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우승의 주인공 전유진은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기쁘고 행복이고 선물인데, 큰 상을 주셔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한번 무대에 설 수 있게 용기를 주신 팬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여기 있는 언니들에게 많이 배우고 가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BN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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