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진 "조항조 '옹이', 10년 무명 생활 위로받은 곡" 오열

입력 2024.02.13 23:41수정 2024.02.13 23:41
마이진 "조항조 '옹이', 10년 무명 생활 위로받은 곡" 오열
MBN '현역가왕'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현역가왕' 마이진이 조항조의 '옹이'를 열창한 뒤 오열했다.

13일 오후에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 최종회에서는 결승에 오른 TOP10(전유진, 박혜신, 마이진, 윤수현, 김다현, 별사랑, 린, 강혜연, 김양, 마리아)의 최후 대결이 펼쳐졌다.

대망의 결승전 2라운드에서는 현역의 인생을 대표하는 단 한 곡, '현역의 노래' 미션을 통해 승부를 가렸다. 이날 마이진은 조항조의 '옹이'를 선곡, 무대가 끝난 뒤 좀처럼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어 마이진은 "제가 이 노래를 꼭 무대에서 부르고 싶었다"라며 "10년째 되던 가수 생활에 너무 힘들었을 때, 위로를 받았던 곡이었다"라고 밝히며 오열했다. 마이진의 눈물에 심사위원 주현미도 울컥하며 "이제 독보적인 캐릭터로 충분한 사랑을 받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응원을 건넸다.

한편, MBN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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