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자증' 이이경, 前 여친 박민영 염탐 왜…'내남결'

입력 2024.02.12 14:49수정 2024.02.12 14:49
'무정자증' 이이경, 前 여친 박민영 염탐 왜…'내남결'
[서울=뉴시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사진 = tvN 제공) 2024.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이이경이 전(前)여친 박민영 염탐에 들어간다.

12일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내남결') 제작진에 따르면, '내남결' 13회에선 '박민환'(이이경 분)은 '강지원'(박민영 분)의 뒤를 몰래 밟는다. 앞서 박민환은 실패한 투자로 인해 사채까지 끌어다 쓰며 엉망이 된 재정 상태를 메꾸기 위해 '정수민'(송하윤 분)과 마음에도 없는 결혼식을 올렸다.

회사에도 알리고 싶어 하지 않을 정도로 빚이 아니었다면 정수민과의 결혼은 안중에도 없었다. 그는 이전에 강지원에게 한 것처럼 정수민에게도 가스라이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박민환은 강지원이 U&K 후계자 유지혁(나인우 분)과 연인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열등감을 드러냈다. 가진 것도 없는 주제에 탯줄을 잘 타고 났다는 말로 폄하했으나 그렇다고 속이 개운해지지 않았다.

제작진은 "강지원을 향한 박민환의 울분이 섞인 미련이 점점 커지며 불안감을 조성한다"면서 "정수민과의 결혼을 후회하던 박민환이 다시금 이전 여자친구 강지원에게 왜 관심을 갖는지 방송을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이와 별개로 끊임없는 거짓말로 강지원을 괴롭힌 정수민도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자신 때문에 유산을 했다는 정수민에게 강지원이 "박민환은 무정자증이야. 애초에 임신 같은 거 할 수 없다"고 반박한 것이다.

13회는 이날 오후 8시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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