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신세경, 안세은·김보윤 바꿔치기 작전 들통 위기…6.7% 기록

입력 2024.02.12 10:49수정 2024.02.12 10:49
'세작' 신세경, 안세은·김보윤 바꿔치기 작전 들통 위기…6.7% 기록
tvN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세작, 매혹된 자들'에서 조정석과 신세경의 설렘과 증오를 오가는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극본 김선덕/연출 조남국) 9, 10회는 청의 예친왕이 장령공주(안세은 분)에게 청혼하면서 궐에 또다시 위기가 온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세작, 매혹된 자들' 9회 시청률(이하 유료플랫폼 기준)은 전국 평균 6.4%를, 10회 시청률은 전국 평균 6.7%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강력한 상승세를 알렸다.

이날 이인(조정석 분)은 강몽우가 여인임을 알아채지 못한 것에 대해 자책했고, 지난 3년간 용상을 얻기 위해 사지로 몰아넣었던 왼팔과도 같은 망형지우를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연모해 왔던 것을 깨달았다. 이인은 자신을 속일 수밖에 없었던 강몽우를 향한 침통한 심경에 "내가 나도 모르는 사이 오래전부터 너를 연모해 왔고 너도 그러하다는 것으로 족하다"라는 진심을 전하면서 강몽우를 지키기 위해 그에게 기대령의 직무를 소홀히 한 죄로 당분간 근신하라고 명했다.

그 시각 박종환(이규회 분)은 정제표(조재룡 분)의 접반사(외국사신을 맞이하여 접대하는 관원) 자리에 유현보(양경원 분)를 천거하기 위한 묘책을 세웠다. 이를 위해 박종환은 기대령 강몽우를 당장 내쳐야 한다는 상소문을 준비했지만, 이인이 지난밤 강몽우에게 근신의 벌을 내렸다는 뜻밖의 소식을 듣고 이인에게 뒤통수 맞은 것에 당황했고, 이인은 박종환에게 강몽우를 건들지 말라 경고했다. 특히 박종환과 유현보의 거래에는 정제표가 박종환에게 약조한 예친왕의 칙서도 포함된 가운데 이를 통해 문성대군(최예찬 분)과 장령공주, 김명하(이신영 분)와 강몽우를 한 번에 몰아내려는 박종환의 계략이 숨어 있었다.

그런가 하면 김명하는 강몽우에게 "주상이 근신의 벌을 내린 것은 그대를 지키기 위함 같소"라며 강몽우를 지키기 위한 이인의 결단임을 알리면서 반정 계획에서 빠질 것을 전했다. 하지만 "곧 두 분 자가께 견디기 어려운 시련이 닥치게 될 것입니다"라는 강몽우의 염려처럼 이들에게 곧 위기가 닥친다. 청나라 사신 포단이 모화관에 당도한 것.

결국 이인은 몸이 좋지 않다는 핑계로 박종환에게 본인을 대신해 황제의 칙서를 맞으러 갈 채비를 명하고, 박종환은 이인에게 "기대령을 파직하고 내쫓겠다고 약조"를 들먹거리며 강몽우를 추포해 의금부로 압송하라고 명했다. 하지만 이는 박종환이 걸려들 수밖에 없는, 이인이 놓은 덫으로 연회에서 포단은 이인에게 강몽우와의 바둑 대결을 청했다. 분노한 박종환은 강몽우의 파직을 알렸지만, 이인은 귀한 손님 대접이 우선이라며 강몽우를 데려올 것을 명했다. 포단은 본인이 이길 시 제 마음대로 강몽우를 처분하고 본인이 지면 영부사 마음대로 처분하라는 조건으로 강몽우와 내기 바둑을 시작했다.

그런가 하면 이인이 박종환에 한발 앞서 강몽우를 빼돌린 정황이 공개됐다. 이인은 강몽우를 보자마자 "내가 부르면 그 즉시 달려와야 하는 기대령의 소임을 잊은 게냐"라고 말하며 강몽우의 마음을 또다시 흔든다. 강몽우는 설레면서도 그를 속이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 아파했다.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진 내기 바둑은 무승부로 끝났다. 하지만 예친왕의 친서에는 "조선의 공주, 장령을 비로 삼아 조선과 인친을 맺어 양국 부자간 의리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라노라"라는 내용이 담겼고, 참담한 심경의 이인은 청과의 관계를 깰 수 없었기에 이를 받아들였다. 결국 장령공주는 이인에게 간청했지만, 이인은 고통스럽지만 단호하게 잘라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몽우는 추달하(나현우 분), 김명하와 함께 공주 자가를 대신할 세작을 보내자는 계책을 세우고, 문성대군과 장령공주는 강몽우의 믿음직스러운 모습에 함께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강몽우는 장령공주와 궁궐 색장나인 분영(김보윤 분)을 바꿔치기할 계획을 세우면서도, 이인의 한결 같은 진심을 보고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았다.


예친왕과의 혼인이 임박해지자 분영은 장령공주의 수발을 들며 정황을 살피며 순탄하게 바꿔치기 계획을 이어갔다. 혼인날, 장령공주가 분영을 대신해 궐 밖으로 나오며 계획이 성공하는 듯 보였으나 이를 수상하게 여기던 한상궁(전수지 분)은 왕대비(장영남 분)에게 소식을 전하고, 수상한 낌새를 느낀 박종환이 가마에 올라타기 위해 붉은 개두를 쓴 장령공주의 얼굴을 확인하고자 다가가는 등 바꿔치기 작전이 들통 될 위기에 처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극 말미, 강몽우는 박종환의 알현 요청에 편전으로 가려던 이인을 붙잡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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