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40년 무명 극복한 진성, '진성빅쇼'로 긍정의 메시지 전한다

입력 2024.02.10 10:27수정 2024.02.10 10:27
혈액암·40년 무명 극복한 진성, '진성빅쇼'로 긍정의 메시지 전한다
KBS 2TV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꽃을 피운 진성이 단독쇼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설 특집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이하 '진성빅쇼')은 "40년 무명동안 어떻게 라도 해보려고 살아왔다"라고 고백한 진성의 40년 인생 첫 단독 빅쇼 무대다. 수많은 히트곡으로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아온 진성이 40년 무명 시절과 벼락같이 찾아온 혈액암을 극복하고 다시 맞이한 인생의 황금기를 돌아보며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청자들의 새해 복을 기원한다.

진성은 "그동안 이런 무대는 꿈도 꿔보지 못했다"라고 고백하며 '진성빅쇼'에서 혼신을 다하는 역대급 무대를 선보인다. 진성은 이번 빅쇼를 통해 총 9번의 단독 무대와 네 번의 듀엣 무대를 소화하는 동안 나이를 뛰어넘는 열정의 에너지와 겸손함 속에 후배들을 일일이 챙기는 배려심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님의 등불', '태클을 걸지마', '안동역에서'뿐 아니라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댄스와 함께 선보여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고.

이 같은 진성의 열정에 MC 장윤정을 비롯해 정동원, 김호중. 이찬원 등 트롯 어벤저스가 파워풀한 무대로 힘을 보탠다. 진성이 스스로 어머니라고 부르는 장윤정과는 여러 예능을 통해 입증된 '찰떡 케미'를 또 다시 확인시키며 웃음이 끊이지 않는 토크를 선보인다. 또한 정동원, 김호중, 이찬원은 단독 무대와 진성과의 듀엣 무대까지 다양하게 소화하며 선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번 '진성빅쇼'는 40년 긴 무명과 혈액암을 극복하고 정상에 우뚝 선 진성을 통해 "괜찮아", "다 잘 될 거야"(be okay)라는 긍정의 메시지와 시청자들에게 새해 복(bok)을 기원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어서 뜻깊다. 칠전 팔기 정신으로 버텨온 진성의 인생이야기와 부인 용미숙 여사와의 알콩달콩안 금슬이 공개되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진성빅쇼'는 10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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