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유튜버 나선욱과 매니저인 친형 나동욱씨가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125만 구독자를 보유하며 부캐릭터 '뚱시경', '뚱종원'으로 사랑받고 있는 유튜브 계의 스타이자 남다른 덩치로 종횡무진하고 있는 나선욱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나선욱은 터질 듯한 뱃살과 남다른 덩치를 자랑하며 등장해 모벤져스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스케줄이 끝난 후 차에 올라타자마자 종류별로 간식 먹방을 시작했고, 편의점을 방불하게 하는 역대급 스케일의 간식 창고가 공개되자 지켜보던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 집에 도착해서도 이어지는 야식 먹방에 MC 서장훈은 "저 날 저랑 같이 '먹찌빠' 촬영을 하면서 짜장면, 짬뽕, 볶음밥, 탕수육, 백숙까지 엄청 먹었다, 그런데 어떻게 저기서 또 먹을 수가 있냐"라며 경악했다. 모벤져스 어머니들은 "배가 풍선 같다" "네쌍둥이가 들어앉은 것 같다"라며 걱정했다.
이어 나선욱과 얼굴, 목소리, 체격까지 똑 닮은 친 형이자 매니저인 나동욱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합 270kg에 달하는 두 사람은 체중 관리를 위해 아침만이라도 가볍게 먹자며 '덩치 형제 표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과일은 살 안 쪄", "무지방, 무설탕이니까 괜찮아"라며 황당한 무논리를 앞세워 수박 그릇에 네 종류의 시리얼을 넣어 먹는가 하면, 집에서 만들어 먹기 힘든 음식까지 직접 만들며 기상천외한 먹방을 선보였다. 과연 모벤져스를 뒷목 잡게 한 나선욱 형제 표 다이어트 식단의 정체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나선욱의 용산 시티뷰 집이 공개된다.
11일 밤 9시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