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여' 헤어지지 못하는 이동해, 떠나가지 못하는 이설

입력 2024.02.09 17:37수정 2024.02.09 17:37
'남과여' 헤어지지 못하는 이동해, 떠나가지 못하는 이설
채널A 남과 여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남과여' 헤어진 이동해와 이설이 서로를 향한 그리움에 휩싸인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극본 박상민/연출 이유연, 박상민) 7회에서는 정현성(이동해 분)과 한성옥(이설 분)이 과거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서로를 그리워한다.

앞서 장기연애 커플이었던 현성과 성옥은 결국 오해를 풀지 못한 채 7년이라는 연애 기간을 끝냈다. 특히 현성은 작업실에 쌓여있던 옷을 팔기 위해 거리로 나섰고, 그곳에서 성옥과 함께 있던 김건엽(연제형 분)까지 아찔한 삼자대면이 그려져 극적 흥미를 높였다.

7회 방송을 앞두고 서로를 그리워하는 현성과 성옥의 모습이 공개됐다. 현성은 회식 후 집으로 돌아가던 중 잊혀지지 않는 성옥의 생각과 자꾸만 성옥의 옆에 서 있는 건엽의 모습까지 떠오르며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그런가 하면 성옥은 현성을 잊기 위해 그와 연애하던 시절 싫었던 점들을 떠올린다.
노트를 꺼내 현성의 단점을 써 내려가던 성옥은 의도했던 것과는 다르게 울컥한다. 그 순간 성옥의 핸드폰이 울리고 성옥은 화면에 뜬 번호에 놀람을 감추지 못하게 되는데. 과연 성옥을 울컥하게 만든 사연은 무엇일지, 성옥에게 걸려온 전화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본방송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남과여' 제작진은 "오해로 어긋난 장기연애 커플 현성과 성옥이 서로의 그리움으로 다시 만나게 될지, 현성의 싫었던 점을 떠올리기로 한 성옥이 울컥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7회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끝나지 않은 이별 후 이야기가 극적 흥미를 더할 예정"이라면서 "성옥에게 걸려온 전화로 인해 이들에게 새로운 변화 또한 찾아올 예정이니 7회 방송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9일 밤 11시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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