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조정석, '남장' 신세경에 빠졌다…'남색' 소문까지

입력 2024.02.09 13:42수정 2024.02.09 13:42
'세작' 조정석, '남장' 신세경에 빠졌다…'남색' 소문까지
tvN 세작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세작' 조정석이 신세경 생각으로 꽉 찬 날들을 보낸다.

9일 tvN 금토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극본 김선덕/연출 조남국)은 다시 만난 희수(신세경 분)에게 빠진 이인(조정석 분)의 '입덕부정기'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임금 이인의 바둑 상대 기대령이 된 희수를 포섭하기 위한 궐 내 권력 암투가 진행되는 한층 치열해진 서사가 펼쳐져 긴장감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강희수는 이인에게 마음에 품은 복수심을 의심 당하고, 마치 바둑을 두듯 서로의 수를 읽는 두 사람의 쫄깃한 '혐관'(혐오 관계) 로맨스가 본격화되며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새롭게 공개된 스틸컷에서 이인이 상화(강홍석 분)와 뜨겁게 포옹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인이 희수에게 걷잡을 수 없는 강렬한 끌림을 느끼자 스스로가 남색에 빠진 것인지 확인하고 있는 것. 상화를 끌어 안은 채 신세경을 향한 자신의 감정이 설렘인지, 호기심인지, 감정과 이성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이인의 당황한 표정에 시선이 쏠린다.

'세작' 제작진은 "이번주 방송에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신세경에게 속절없이 빠져버린 조정석의 입덕부정기가 그려진다"라며 "남색 소문과 함께 미묘한 관계에 들어선 조정석과 신세경의 아슬아슬한 감정 줄타기는 물론 감정의 혼란을 맞은 조정석의 변화가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작'은 9일 밤 9시20분 7화, 10일 밤 9시20분 8화, 11일 밤 9시20분 9화, 10화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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