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화 子 김형준, '같이삽시다' 출격…혜은이 초대 손님

입력 2024.02.09 04:50수정 2024.02.09 04:50
장미화 子 김형준, '같이삽시다' 출격…혜은이 초대 손님 [RE:TV]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장미화 아들 김형준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함께했다.

지난 8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이 설맞이 손님들을 초대했다.

자매들이 홀로 명절을 보내는 싱글 친구들을 초대한 가운데, 가장 먼저 혜은이의 초대 손님이 우렁찬 인사와 함께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혜은이의 손님은 가수 장미화의 아들 김형준이었다. 김형준은 혜은이와는 둘도 없는 이모와 조카 사이이자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라고.

김형준은 "아직 결혼을 못했다, 올해 만 44세다"라고 밝히며 엄마 장미화를 닮은 외모와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김형준은 "누나 결혼사진 찍어야지"라는 안문숙의 인사에 과거에도 안문숙이 같은 말을 했었다며 "그때 남자 친구 있었던 것 같은데?"라고 언급해 안문숙을 당황하게 하기도.

김형준은 엄마 장미화가 자신의 결혼을 이제는 포기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형준은 이상형 질문에 "엄마 같은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조용하고, 목소리가 작은 사람"이라고 부연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날 김형준 외에도 옥천 집주인 이종면 씨, 안문숙 매니저, 안소영의 오랜 절친 등이 손님으로 함께해 4:4 미팅 구도를 연출했다. 이에 박원숙이 "내 나이에 '나는 솔로'에 출연하게 될 줄 몰랐다, 이게 웬일이야"라고 외쳐 재미를 더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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