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박지훈·홍예지, 흩날리는 꽃잎 속 키스신…설레는 비하인드

입력 2024.02.08 17:17수정 2024.02.08 17:17
'환상연가' 박지훈·홍예지, 흩날리는 꽃잎 속 키스신…설레는 비하인드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환상연가' 키스신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5일과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 연출 이정섭) 10, 11회에서는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 사랑하는 두 연인의 작별과 재회가 그려져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때로는 대립하고 때로는 서로를 이해하는 두 인격을 완벽히 표현해 낸 박지훈(사조 현, 악희 역), 화려한 액션과 폭발하는 감정 연기를 보여준 홍예지(연월, 계라 역), 극이 진행될수록 '최강 빌런'으로 몰입도를 높인 황희(사조 융 역), 욕망의 화신으로서 변화구를 던진 지우(금화 역)의 활약이 빛났다.

그런 가운데 지난 7일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는 배우들의 열정 가득한 '환상연가' 촬영 현장과 6~10회 주요 장면들의 제작 과정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박지훈과 홍예지는 촬영 도중 등장한 강아지들에 눈을 떼지 못하고, 쉬는 시간에는 함께 놀아주는 등 청춘 배우들답게 풋풋한 매력을 드러냈다. 감독의 세심한 디렉팅에 귀를 기울이고 곧바로 피드백하는가 하면, 무더운 여름 푹푹 찌는 날씨와 시끄러운 벌레 소리에도 에너지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출연진이 한데 모인 즉위식 장면에서는 귀여운 상황극이 펼쳐졌다. 홍예지는 박지훈에게 장난을 치며 토라진 척했지만 웃음을 숨기지 못했고, 지우 역시 환한 미소를 지으며 두 사람을 지켜봤다.

그뿐만 아니라 우현(능내관 역), 한은성(지전서 역), 문유빈(노리사 역) 등 극을 풍성하게 채우는 조연 배우들도 서로 장난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던 애틋한 키스신 비하인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지훈과 홍예지는 즐겁게 촬영에 임하면서도 완벽한 장면을 만들기 위해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 흩날리는 꽃잎부터 어스름한 조명까지, 모든 제작진들이 함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아름다운 명장면이 탄생해 설렘을 더했다.

'환상연가'는 오는 12일 결방되며, 13일 오후 10시10분 1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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