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또 폭탄 발언 "벤 애플렉과 동침"

입력 2024.02.08 14:00수정 2024.02.08 14:00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폭탄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1999년에 찍은 흑백 사진 한 장과 함께 "수년 전 다이앤 워렌과 벤 애플렉, 내가 함께 한 멋진 사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그(벤 애플렉)는 멋진 배우다, 저 날 밤에 내가 벤과 잤다고(made-out) 말하지 않았었나, 솔직히 까먹고 있었다, 미쳤네"라며 "그 전에 있었던 일을 여러분에게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어머나 내가 가십걸이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해 발간된 자신의 회고록 '더 우먼 인 미'에서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사귈 당시 그가 아이를 원치 않아 낙태를 한 경험이 있다고 폭로해 화제가 됐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약 3년간 교제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폭탄 발언 이후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지난달 자신의 42번째 생일을 맞아 열린 한 공연에서 '이 자리를 빌려 그 누구에게도 사과를 하지 않겠다'고 농담하며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주장에 대해 에둘러 반박했다.
또한 그는 그날 자신의 히트곡 중 하나인 '크라이 미 어 리버'(Cry Me a River)의 무대를 선보였는데, '크라이 미 리버'는 자신과 사귈 때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바람을 피웠던 내용을 담은 곡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저스틴 팀버레이크과 결별한 뒤 2004년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으며, 3년 만인 지난 2007년에 이혼했다.

또한 그는 2016년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만난 12세 연하 모델 샘 아스하리와 지난 약 5년의 교제 끝에 2022년 6월 결혼했으나 1년 만인 2023년 8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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