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SM엔터테인먼트(041510)가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권리 침해 행위에 대해 고소, 선처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
SM 엔터테인먼트는 8일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광야 119'를 통해 아티스트 권리 침해 행위와 관련해 고소 진행 상황을 공지했다.
SM은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끊임없는 범죄 행위에 대하여, 법무법인(유한) 세종과 함께 지속적인 대응을 해오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주요 사안으로는 사실이 아니고 근거조차 없는 악성 루머를 만들어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권 및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소속 아티스트를 사칭하거나 스토킹하는 행위, 소속 아티스트의 초상을 무단으로 사용하여 음란한 사진과 영상물을 제작하거나 이를 배포하는 행위, 아티스트를 공연히 비방할 목적으로 모욕하는 행위 등이 있고, 이에 대하여 고소장을 제출하고 있으며, 현재 경찰 및 검찰 등 수사기관에서 여러 건의 수사 및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당사는 이러한 범죄 행위에 대하여 좌시하지 않고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원칙대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SM 엔터테인먼트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NCT 127, NCT 드림,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긴조 등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