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규현이 제2의 성시경이라 불리는 것만으로 좋다고 말했다.
규현은 8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소속사를 안테나로 옮긴 지 7개월이 됐다며 "대우가 너무 만족스럽다, 황송할 정도로 전직원이 달려들어 내 앨범을 서포트 해줄 줄 몰랐다, 전직원이 한 가수 앨범 낼 때 전부 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박명수는 "돈(계약금)을 안 받고 갔다는 말이 있다"고 말했고, 규현은 "그게 중요한가, 나는 지금 이런 지원과 아낌없는 사랑, 이런 게 훨씬 좋다"고 했다. 또한 "지금 성시경에서 규현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규현을 칭찬했다.
이에 규현은 "그랬으면 좋겠다, 뭐든 좋다, 거론되는 것만으로 좋다"고 했고 박명수가 "제2의 박명수도?"라고 묻자 "좋다, 거론되는 것만으로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