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가왕전' 3월26일 첫방 확정…양국 트로트 대전의 서막

입력 2024.02.08 09:53수정 2024.02.08 09:52
'한일 가왕전' 3월26일 첫방 확정…양국 트로트 대전의 서막
MBN '현역가왕' 결승전 포스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국내 최초 트로트 한일전을 펼칠 '한일 가왕전'이 3월26일 처음 방송된다.

8일 MBN '한일 가왕전' 측은 오는 3월26일 오후 9시40분 1회 방송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한일 가왕전'은 '현역가왕' 톱7과 '트롯걸인재팬' 톱7이 맞붙어 트로트로 승부를 벌이는 한일 트로트 서바이벌이다. 서혜진 사단이 K트로트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한 첫 번째 한일 합작 프로젝트다.

'현역가왕'과 '트롯걸인재팬'이 최종 톱7을 배출할 결승전을 앞둔 시점에서, 과연 어떤 인재들이 '한일 가왕전'에서 맞붙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

이런 가운데 '현역가왕'은 오는 13일 오후 9시40분 톱7을 선발하기 위한 결승 생방송을 진행한다.
현재 결승에는 전유진, 박혜신, 마이진, 윤수현, 김다현, 별사랑, 린, 강혜연, 김양, 마리아 등 총 10인이 진출해 있다.

제작진은 "한국 현역들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톱7 예비 멤버들 역시 막강한 실력과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을 지닌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한일 양국의 막상막하 여제들이 벌이는 국가대표 싸움이 매우 흥미롭게 전개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트로트가 한국을 넘어 일본으로, 그리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역사적인 순간을 직접 확인해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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