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거란전쟁', 귀주대첩 장면 탄생기 공개 "러닝타임만 30분…전투 재현"

입력 2024.02.08 09:40수정 2024.02.08 09:39
'고려거란전쟁', 귀주대첩 장면 탄생기 공개 "러닝타임만 30분…전투 재현"
사진=KBS 2TV '고려거란전쟁'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고려거란전쟁'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귀주대첩 장면 탄생기가 공개된다.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서용수/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 측은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1일 오후 9시15분 스페셜 방송을 준비했다고 8일 밝혔다.

'고려거란전쟁'의 스페셜 방송에서는 유튜버 고몽이 소개하는 14회~24회 몰아보기부터 대미를 장식할 귀주대첩 제작 과정이 공개된다. 또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던 화려한 전쟁 장면 속 비밀들을 파헤친다. 이현동 CG감독은 '고려거란전쟁'만의 차별점과 귀주대첩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그뿐만 아니라 러닝타임만 무려 30분에 해당하는 귀주대첩 촬영 장면도 일부 공개된다.
'고려거란전쟁'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야외 크로마 세트장에서 촬영된 귀주대첩 신은 대한민국 드라마 사상 최초라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대규모 병력 묘사는 물론 지형 높낮이까지 CG로 만드는 등 더욱 사실감 있는 장면으로 완성됐다.

이현동 CG 감독은 "실제 그 전투를 그대로 재현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전쟁 상황을 눈으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 했다"라며 "모두가 진심을 다해 만든 장면인 만큼 사극 역사상 이정표적인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고려거란전쟁' 스페셜 방송은 오는 11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