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 전 남친 강기영·전 남편 오민석과 삼자대면

입력 2024.02.07 09:21수정 2024.02.07 09:21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 전 남친 강기영·전 남편 오민석과 삼자대면 [N컷]
SLL,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 강기영, 오민석의 삼자대면이 펼쳐진다.

7일 오후 방송될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극본 정희선/ 연출 박진석) 3회에서는 김사라(이지아 분) 팀장이 활약하고 있는 이혼 해결 사무소 '솔루션'과 국내 최고 로펌인 차율 로펌의 심상치 않은 신경전이 예고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차율 로펌의 며느리이자 후계자인 노율성(오민석 분)의 아내였던 김사라는 차율 일가의 극악무도한 만행에 자신의 커리어와 가족, 미래까지 모두 희생당했다. 때문에 노율성에게 복수하기 위해 출소 후 솔루션에서 이혼 해결사로 새 출발했고, 의뢰인의 상대 배우자 변호사가 차율 로펌이라는 소식에 덥석 의뢰를 승낙하며 복수심을 불태웠다.

이어 김사라에게는 또 한 번의 예기치 못한 사건이 닥쳤다. 바로 전 남친인 동기준(강기영 분)을 자문 변호사로 추천받은 것. 9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 사이에는 냉랭함이 맴돌았지만, 김사라가 현실을 택하면서 이별을 맞이했던 두 사람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애틋함을 더했다. 솔루션의 제안을 거절해달라는 김사라의 말에도 동기준은 "나는 김사라랑 일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가 않네"라며 손을 내밀어 두 사람의 기막힌 콤비 플레이를 기대케 했다.

그런 가운데 김사라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된 동기준과 함께 변호사가 아닌 해결사로 차율 로펌을 찾는다. 'X남친' 동기준과 함께 'X남편' 노율성을 대면하게 된 복잡미묘한 상황이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특히 솔루션으로 뭉친 두 사람의 여유만만한 기세와 어딘가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 차율 로펌의 후계자 노율성의 극명한 온도 차가 엿보인다. 서로 마주한 이들 사이에 흐르는 심상치 않은 기류와 동기준과 함께 있는 김사라를 마주하게 된 노율성의 의미심장한 표정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강기영과 손을 잡은 이지아가 과연 오민석을 향해 속 시원한 한 방을 날릴 수 있을지 7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끝내주는 해결사' 3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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