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영옥이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최근 10년간 쉼 없이 바쁘게 일했다고 밝혔다.
6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금쪽 상담소')에서는 데뷔 67년 차 대한민국 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의 고민이 담겼다.
이날 김영옥은 "일중독인가 봐"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김영옥은 일없이 쉬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며 "쉬어 보려고 해도 5분, 10분이면 싫증 나서 벌떡 일어난다"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김영옥은 "내가 아픈 척하면 일 안 시킬까 봐 눈치 볼 때가 있다"라며 일이 없으면 불안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88세인 김영옥은 최근 10년간 작품을 쉰 해가 없다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대 1년간 11개의 작품을 한 적도 있다고. 이어 김영옥은 길게 쉬어본 적이 없다며 "쉬면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고, 인생이 끝난 것 같이 불안해서 쉼 없이 소처럼 일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담당지도자)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