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두고 '결정사'로 결혼 준비하는 남자…곽정은 "이길 수가 없어"

입력 2024.02.06 16:37수정 2024.02.06 16:37
여친 두고 '결정사'로 결혼 준비하는 남자…곽정은 "이길 수가 없어"
KBS JOY 연애의 참견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연애의 참견' MC들이 격분한 역대급 막장 사연이 찾아온다.

6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연애의 참견'(연출 장경은) 212회에는 고민녀를 사랑하지만 결혼은 다른 사람과 하겠다는 남자친구의 황당무계한 사연이 공개된다.


세상 제일 행복한 여자로 만들어 주겠다는 고백에 반해 남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했지만 고민녀 여동생이 농담으로 부른 '형부'라는 호칭에 정색한 남자친구는 이후 고민녀의 "신혼여행 어디로 가고 싶어?"라는 질문에도 "자기랑 결혼할 사람한테 물어봐"라며 대답해 민망한 상황을 만들고는 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남자친구가 뒤에서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결혼할 사람을 따로 찾고 있었던 것을 발견하게 되고, 곽정은은 "고민녀처럼 보편적인 사람은 특수한 생각을 하고 접근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라고 평했다.

사실확인을 하는 고민녀를 향해 남자친구는 고민녀를 죽을 만큼 사랑해서 결혼은 못 하겠다며 말도 안 되는 궤변을 늘어놓기 시작하는데, 역대급 막장 사연에 MC들이 고민녀에게 건넨 따끔한 참견이 무엇인지는 이날 밤 10시30분에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2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