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은하수'가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했다.
오는 4월 개봉하는 '은하수'는 빛을 쫓지만 늘 빚에만 쫓기며 번번이 오디션에 떨어지는 3인조 밴드 은하수가 중고거래로 팔아버린 기타를 되찾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음악 드라마다. 윤제문, 김지훈, 이시아, 조동혁이 주연을 맡았다.
'은하수'의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도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무뚝뚝해 보이지만 꿈을 위해 은하수 멤버들을 다독이는 겉바속촉 반전 매력의 동은(윤제문 분), 밴드 은하수의 보컬이자 분위기 메이커 은하(이시아 분), 기타를 중고거래로 팔아 은하수 밴드에 위기를 몰고오는 은수(김지훈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한 은수가 실수로 동은의 소중한 기타를 팔게 된 후 이를 되찾기 위해 펼치는 유쾌한 작전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중고거래도 리콜이 되나요?"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음악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뭉친 은하수 밴드가 보여줄 웃음 넘치는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은하수'에는 반가운 뮤지션들이 깜짝 등장해 영화에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또한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로 큰 인기를 끈 유미, 싱어송라이터 박선주, MAY23의 보컬 김은우, 플라워 고유진, 야다로 활동했던 전인혁까지 의기투합해 적재적소에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은하수'는 샌프란시스코 아트하우스 쇼트 페스티벌 수상, 산 호세 독립영화제, ISAFF, 팔레르모 국제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됐다. 오는 4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