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홍정욱 "남궁원 아들 자랑스럽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2/05/202402052331426626_l.jpg)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홍정욱(53)전 국회의원이 부친상 심경을 밝혔다. 아버지는 한국의 그레고리 펙으로 불린 배우 남궁원(90·홍경일)이다.
홍 전 의원은 5일 인스타그램에 고인 활동상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살아 숨 쉰 모든 순간 아버지의 아들로서 자랑스럽고 행복했습니다. 애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라고 덧붙였다.
남궁원은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수년 전 폐암 투병을 하며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했다. 발인은 8일 오전 9시30분, 장지는 경기 포천시 광릉추모공원이다. 고인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르며, 조화와 부의는 받지 않는다.
고인은 1960~1970년대를 대표하는 배우다. 당시 빼어난 외모와 180㎝에 달하는 키로 인기를 누렸다. 1958년 노필 감독 영화 '그 밤이 다시 오면'으로 데뷔했다. 마지막 작품인 '애'(1999)까지 출연 영화만 340여 편에 달한다.
![부친상 홍정욱 "남궁원 아들 자랑스럽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2/05/202402052331432253_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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