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이 양혜진에게 하연주를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5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연출 김신일 최정은)에서는 팽팽히 부딪히는 이혜원(이소연 분)과 배도은(이혜지, 하연주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배도은이 오수향(양혜진 분)의 토크콘서트를 찾아가 도발하며 자극했다. 이에 이혜원도 더는 참지 않고, 배도은에게 국물을 쏟아부으며 경고를 날렸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오수향은 구역질하며 힘겨워했고, 그런 오수향을 이혜원이 지켜보며 걱정했다.
이혜원은 오수향에게 "혹시라도 그 여자가 또다시 나타난다거나 연락이라도 오면 무조건 피하세요, 위험한 여자예요"라고 당부했다. 이에 오수향은 아들 윤지창(장세현 분)이 배도은과 있었던 일을 몰랐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