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아이 갓 유', 아이튠즈 송차트 41개 지역 1위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새 영어 싱글 '아이 갓 유(I GOT YOU)'로 인기를 확인했다.

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지난 2일 공개한 오리지널 영어 싱글 '아이 갓 유'는 이날 오전까지 전 세계 41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해당 차트에서 자체 커리어 하이다.

특히 프랑스, 스페인 등 첫 1위 기록 지역들이 눈에 띈다. '아이 갓 유' 뮤직비디오도 3일 오전 기준 유튜브 뮤직비디오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를 차지했다. 해외 43개 지역의 유튜브 트렌딩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 갓 유'는 트와이스가 오는 23일 발매하는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 선공개곡이다. 트와이스 아홉 멤버의 찬란한 우정과 사랑을 그렸다.

트와이스가 지난 2~3일(현지시간)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 일환으로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에서 연 콘서트에서 '아이 갓 유' 퍼포먼스를 처음 선보였다.

이번 멕시코 공연은 '스타디움 아티스트' 트와이스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중 올해 첫 공연이다. 당초 3일 1회 예정이었으나 티켓 오픈 이후 단숨에 매진을 달성, 2일 공연을 추가했다. 이 무대 역시 매진됐다. JYP는 "2019년 7월 세 번째 월드투어 공연으로 멕시코를 방문했던 트와이스는 약 4년 5개월 만에 관객 수용 규모를 6배 이상 키운 대규모 공연장에서 현지 원스(ONCE·팬덤명)들을 맞이했다"고 소개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6~7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3월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7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까지 투어 열기를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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