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도눈물도없이' 하연주, 칼 든채 음흉한 눈빛 '섬뜩'

입력 2024.02.05 08:59수정 2024.02.05 08:59
'피도눈물도없이' 하연주, 칼 든채 음흉한 눈빛 '섬뜩'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자신의 속내를 감춘 채 정찬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5일 오후 7시50분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연출 김신일, 최정은 / 극본 김경희) 11회에서는 배도은(하연주 분)이 윤이철(정찬 분)을 위해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선 10회 방송에서는 이철의 며느리인 이혜원(이소연 분)과 내연녀 배도은, 그리고 본처인 오수향(양혜진 분)이 삼자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서 도은은 음흉한 눈빛을 장착한 채 칼을 들고 서 있어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는 이철의 아이를 계획 중으로, 매일 그에게 임금님 수라상 같은 아침을 차려주겠다고 다짐한다. 도은의 이같은 정성이 임신이라는 좋은 소식을 안겨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혜원과 김명애(김혜선 분)는 마작을 두며 사뭇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명애는 혜원에게 현재 혜원이 처한 상황을 마작에 비유한다. 이어 그는 혜원에게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중 버릴 패가 무엇이냐"고 질문을 던진다. 이에 과연 혜원이 무슨 답을 내놓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혜원과 윤지창(장세현 분)은 환한 미소로 서로를 바라보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애정을 과시한다.
이들의 간질거리는 스킨십은 더 행복한 신혼생활을 예고,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안긴다.

제작진은 "이번 회차에서는 도은의 욕망 가득한 모습으로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진다"며 "혜원은 과연 어떤 대답으로 명애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함께 추측하면서 보시면 더욱 재밌을 것이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피도 눈물도 없이' 11회는 이날 오후 7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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