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다니엘 헤니가 '피식쇼'에서 센스 넘치는 예능감을 보여줬다.
지난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자체 콘텐츠 '피식쇼'(Psick Show)에는 영화 '도그데이즈'의 개봉을 앞둔 다니엘 헤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다니엘 헤니는 베이직한 티셔츠와 코트를 걸치고 등장해 피식쇼 멤버들을 감탄케 만들었다. 평소 꾸준히 운동을 즐겨 하는 만큼, 기본 아이템만으로도 남다른 피지컬을 드러낸 것.
멤버들과 토크를 이어가던 다니엘 헤니는 영화 '도그데이즈'의 유행어를 묻는 질문에 잠시 생각에 잠겼고, 이내 자신을 대신해 강아지 소리로 답하는 이용주를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따라 하는 등 위트 넘치는 순발력을 발휘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다니엘 헤니는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 'SNL 코리아' 시즌 4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바, 관찰 예능인데 왜 자고 일어나면 마이크를 착용하고 있냐는 질문에 "저는 어렸을 때부터 그래요"라고 여유롭게 답하며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상황극을 이어갔다.
또한 다니엘 헤니는 반려견인 로스코와 줄리엣에게 한국식 이름을 무엇으로 지어주고 싶냐는 물음에 그의 소울푸드인 김치찌개를 당당히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니엘 헤니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그데이즈'는 오는 2월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