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SBS TV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 찰스·한고운 부부는 펜싱 선수 아들과의 제주 일상을 공개한다.
최근 녹화에서 부부는 최연소 펜싱 청소년 국가대표인 아들 최지안 군의 훈련장을 찾았다. 최지안 군의 훈련 모습이 공개되자 MC들은 "너무 잘 키웠다", "대견하다"며 넋을 놓고 감탄했다.
찰스·한고운 부부는 아들의 활약에 뿌듯해하면서도 긴장한 모습을 보이는 등 운동선수 부모의 애환을 드러냈다. 연습을 잘 이어가던 아들이 갑자기 "손 감각이 이상하다", "너무 아프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급기야 주저앉으며 훈련이 중단되는 위기에 처했다. 최지안 군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부부를 당황하게 한 사건의 전말은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가출, 오토바이 구매 등 온갖 일탈로 아내를 화나게 했던 찰스의 또다른 만행이 발각됐다. 이에 아내는 "원하는 건 다 할 셈이냐"며 분노한 모습을 보였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찰스는 아내의 화를 풀어주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다가 뜻밖의 인물에게 SOS를 요청했다. 찰스의 SOS를 받은 의문의 인물은 본인의 노하우는 물론, 부부의 맞춤형 솔루션까지 제시했다.
찰스, 한고운 가족은 모처럼 함께 모여 저녁 식사를 가졌다. 가족들은 오랜만에 함께 갖는 시간에 "셋이 모이니 재밌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화기애애함도 잠시, 세 사람 사이에 싸늘함이 감돌며 순식간에 분위기가 반전돼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급기야 한고운은 갑자기 눈물까지 쏟아냈고, 남편 찰스 역시 눈시울을 붉히며 부부 동반 오열 사태가 발생했다.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눈물에 아들은 "나 때문이야?"라며 전전긍긍했다.
한편 찰스는 2005년 KMTV 크레이지 투로 데뷔했다. 6살 연하의 한고운씨와 2008년 결혼했으며 2010년 아들을 품었다. 올해 15세인 최지안 군은 최연소 청소년 펜싱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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