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계일주3', '원피스' 배 위에서 거대 삼치 월척→덱스 회 뜨기 성공

입력 2024.02.04 21:59수정 2024.02.04 21:59
'태계일주3', '원피스' 배 위에서 거대 삼치 월척→덱스 회 뜨기 성공
'태계일주3'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마다 사형제'가 돛을 단 목선 위에서 낚시를 해 생선 회를 먹고 커피로 입가심을 하는 등 낭만을 누렸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이하 '태계일주3')에서는 배 위에서 삼치류 고기를 낚는 데 성공하는 '마다 사형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와 빠니보틀, 덱스, 이시언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이나 애니메이션 '원피스'에서 볼 법한 목선에 탑승한 뒤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했다. 다함께 '원피스' 노래를 부르며 기쁨을 표한 이들은 이내 선원들의 안내에 따라 낚시에 도전했다.

낚시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삼치가 잡혔다. 거대한 고기를 본 이들은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 기안94는 "잡아본 물고기 중에 제일 큰 것 같다, 중년이 지나서 즐겨야 할 오락이 있다고 한다"며 "괴물 같은 물고기를 끌어올리는 건 나이 먹고 하고 싶은 최고의 꿈이었다, 중년이 된 뒤 이루고픈 꿈이었는데 최고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물고기를 잡은 후 덱스는 회를 뜨겠다며 나섰다.
그는 "사실 나도 처음, 기안 형님이 좋아하시니까 도전했다"면서 멋지게 회를 떴다. 네 사람은 이시언이 만든 초고추장에 회를 찍어 먹으며 행복해 했고, 현지 선장 및 선원들도 한국식 소스에 찍은 회를 맛있게 먹었다.

덱스는 "회가 인기가 있어서 다행이다, 선장님도 잘 드시더라"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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