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개그맨 홍윤화가 씹는 소리만 듣고도 탕후루의 재료를 맞혔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덩치 서바이벌 먹찌빠'(이하 '먹찌빠')에서는 ASMR로 소리를 듣고 어떤 탕후루인지를 맞히는 게임이 진행됐다.
게임은 '덩친소 팀' 대 '먹찌빠 팀'으로 진행됐다. 홍윤화와 나선욱이 각 팀의 대표로 정답을 적는 자리에 앉았다.
홍윤화는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멤버들이 탕후루를 씹는 소리만 듣고도 어떤 과일로 만든 탕후루인지를 정확하게 맞혔다.
홍윤화는 "앞니에 사사삭 들어가는 게 딸기류와 귤류다, 하나, 둘, 셋 하고 어금니(에) 꾹 하는데 꾹에 '아다닥' 소리가 들어가면 씨가 있는 것이다, 그때 씨 씹히는 소리를 들었다, 씨앗의 소리는 딸기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그 뿐 아니라 그는 2라운드에서도 오렌지 탕후루임을 맞혔는데 "(베어 문 뒤)땡 하고 (접시에)떨어지는 소리가 오렌지 소리였다"고 말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덩친소'(덩치의 친구를 소개합니다)로 진행돼 게스트 홍윤화, 양배차, 박경호, 김태원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