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놀라운 토요일'이 300회 특집 받아쓰기를 한다.
3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300회 특집으로 '놀토' 멤버들만의 '마피아 받아쓰기'가 펼쳐진다. 고도의 심리전이 요구되는 마피아 게임과 받아쓰기를 결합,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역대급 컬래버를 예고한 것.
'맛잘알' 깜짝 특파원이 강력 추천한 시장 음식이 분위기를 달군 것도 잠시, 어느 때보다 기분 좋은 날 서로를 의심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도레미들은 멘탈 붕괴에 빠진다. 하지만 생각지 못한 역대급 상품이 모습을 드러내고, 승부욕이 끓어오른 도레미들은 숨 막히는 추리를 시작한다. 두 명의 마피아 팀과 선량한 시민 팀 중 승자에게 상품이 돌아가는 만큼, 치열한 눈치 싸움이 전개된다고.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된 상황에서 서로를 향한 의심과 갈등, 불신, 여기에 협박까지 난무하며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된다. 자칭 심리전의 대가라는 김동현부터 강제 묵언 수행을 하게 된 한해까지, 속고 속이는 도레미들의 연기력과 예측할 수 없는 짜릿한 전개가 흥미진진함을 배가시킬 전망. 받쓰 성공을 필사적으로 막는 마피아들, 마피아를 색출하려는 시민 도레미들 가운데 과연 상품의 주인공은 누가될지 호기심을 높인다.
또 이날 간식 게임은 과거 받쓰에 출제된 노래들의 가사를 맞히는 '가사네모퀴즈 – 추억 여행 편'으로 의리 게임 형식으로 진행돼 재미를 더한다. 마피아 받쓰로 한껏 격앙된 도레미들이 달콤한 케이크를 앞에 두고 간식 사수를 위한 양보 없는 접전은 마치 가족 싸움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신동엽은 "한 해가 52주이니 만 6년, 햇수로 7년을 꽉 채워야 300회다. 모두 시청자분들의 사랑 덕분이다"라며 "10주년에 찾아뵙겠다"고 너스레와 함께 남다른 소감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놀토'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