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코미디언 김준호가 연인인 김지민이 운동을 하라고 한다고 밝혔다.
3일 오후 8시20분 방송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5회에서는 말레이시아로 떠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말라카를 떠나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독박즈'는 쿠알라룸푸르행 버스에서 내린 뒤, 곧장 점심비 내기 게임에 돌입한다. '휴지 멀리 보내기'로 저마다 폐활량과 집중력 발산에 나서는데, 여기서 김준호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에 모두가 감탄하자 김준호는 "남자는 폐활량이 좋아야지"라며 호기롭게 웃는다.
게임을 마친 '독박즈'는 터미널 내 식당에서 점심 메뉴를 주문한다. 쉴 새 없이 메뉴를 고른 멤버들은 총 9개의 메뉴를 주문하며 치열한 먹방을 선보인다. 홍인규는 "세윤이는 몸 관리 위해서 탄산도 안 먹는다, 관리하는 남자"라고 유세윤을 치켜세운다. 이어 "우리 와이프가 '오빠도 (유)세윤 오빠처럼 몸 좀 만들어 봐'라고 하더라"며 하소연한다. 김준호 역시 "나도 (김)지민이가 맨날 그 얘기 한다"며 맞장구친다.
이에 유세윤은 멋쩍어하면서도 "그럼 같이 운동하자"고 말하는데, 김준호는 "앞으로 3개월 운동해서 (몸) 변화가 제일 적은 사람이 비즈니스석 항공권 사기로 하자"는 제안을 던진다. 이에 솔깃한 '독박즈'는 "다음 여행지 정할 때 헬스장에서 만나자"며 열의를 다지는데, 홍인규는 "(김준호) 형은 몸 만들어도 멋있진 않을 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긴다.
'니돈내산 독박투어2' 5회는 3일 오후 8시20분 방송된다. 채널S는 SK브로드밴드 Btv에서는 1번, KT 지니TV에서는 70번, LG U+TV에서는 6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