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박지훈·홍예지→황희까지, 카메라밖 무장해제…화기애애 현장

입력 2024.02.02 16:15수정 2024.02.02 16:15
'환상연가' 박지훈·홍예지→황희까지, 카메라밖 무장해제…화기애애 현장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환상연가'의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가 포착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 연출 이정섭) 측은 2일 주조연 배우들의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대방출했다.

지난 1월29일과 30일 방송된 8, 9회에서는 불붙기 시작한 로맨스와 한층 섬세해진 인물들의 감정선, 본격화된 대립 구도가 그려져 흥미를 자극했다.

그 가운데 주연 배우 박지훈(사조 현, 악희 역)은 매 순간 모든 장면에 진심을 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극 중 이중인격 왕 역할을 맡아 상반된 두 캐릭터를 소화해 내며 열연 중으로, 현장에서는 꼼꼼하게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링하고 감독님의 디렉팅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홍예지(연월, 계라 역)는 신인답지 않은 단단한 연기력과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는 현장에서 진지하게 리허설에 임하고 있다. 빈틈없는 액션 연기를 위해 끊임없이 합을 맞춰 보는가 하면, 쉬는 시간에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개구쟁이 같은 미소를 짓거나 천진난만하게 웃음을 터뜨리는 등 촬영장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극이 전개될수록 본색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사조 융 역의 황희 역시 프로페셔널한 눈빛과 표정으로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8회에서 그는 악희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분위기를 압도하는 클라이맥스 장면을 남긴 바 있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황희의 모습에서 그 노력이 더욱 짐작된다.


그뿐만 아니라 '환상연가' 분위기 메이커로 맹활약 중인 우현(능내관 역), 신기환(홍군 역) 등 조연 배우들의 환한 얼굴도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작진은 "모든 배우가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고, 모든 장면을 공들여 촬영한 만큼 더없이 열정적이고 활기 넘치는 현장이었다"며 "다 함께 값진 시간을 보낸 만큼 후반부로 갈수록 한층 짜임새 있는 전개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니 '환상연가’' 여정을 끝까지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환상연가' 10회는 오는 5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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