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 제인이 소속사 및 스타일리스트와 결별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레이디 제인 전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스는 2일 뉴스1에 "레이디 제인과 지난해 말 전속계약을 만료했으며,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라며 "계약이 종료됐으니 당분간 홀로 활동하실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레이디 제인은 지난 2022년 1월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약 2년의 계약 기간 종료 후 재계약은 하지 않았다.
또한 오랫동안 함께 한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유튜브채널 '레이디 제인의 리뷰메이트'에서 다양한 패션 뷰티 아이템 리뷰 콘텐츠를 선보였으나, 이 또한 함께 하지 않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 제인은 최근 유튜브채널 '레이디 제인의 리뷰메이트' 커뮤니티에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있을텐데요, 다음 주부터 채널에 크고 작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며 "갑작스러운 변화에 많은 분들이 놀라고 서운해하실 것을 너무 잘 알고 당사자인 저 역시 마찬가지라 상황도 마음도 정리하는 시간이 조금 걸렸다"라고 유튜브 채널의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 "그간 꾸준히 지켜봐주시던 분들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겠지만, 모든 사정을 다 말로 설명할 수 없기에 혼자 열심히 꾸려나가는 모습으로 대신하려고 한다"라며 "부디 너그럽게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홀로서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레이디 제인은 "개인적으로는 최근 들어 건강에도 조금 문제가 생겨서 지금 회복하는 단계에 있는데, 이번 주까지만 몸과 마음 모두 휴식을 취하고 다시 돌아오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분께 진솔한 모습으로 다가가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0월 레이디 제인은 10세 연하의 그룹 빅플로 출신 배우 임현태와 결혼했으며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