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킬러들의 쇼핑몰' 이동욱의 극과 극 비주얼이 포착됐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31일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극본 지호진, 이권/연출 이권, 노규엽)에서 정진만 역으로 분한 이동욱의 비하인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정진만은 킬러들을 위한 쇼핑몰인 '머더헬프'의 사장이자 정지안(김혜준 분)의 삼촌으로, 전직 용병이라는 과거를 가진 인물이다.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서 이동욱은 극과 극 상황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 진만이 용병 회사 바빌론 소속이던 시절, 깔끔하게 넘긴 포마드 헤어스타일과 무기, 방탄조끼 등으로 완전 무장한 비주얼이다. 특히 그의 눈빛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는 물론 차가운 킬러의 면모를 느껴지게 한다.
반면, 철물점의 사장이자 지안의 삼촌인 진만의 모습은 수더분한 옷차림과 긴장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표정이다. 건조한 얼굴과 설거지를 하던 고무장갑은 현실 삼촌의 생활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이동욱은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지는 '킬러들의 쇼핑몰'에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그는 세상에 둘만 남겨진 삼촌과 조카의 서사를 촘촘히 쌓아 올렸고, 섬세한 눈빛과 표정 연기로 그들의 상황에 깊이 공감하게 만들었다.
한편, '킬러들의 쇼핑몰'은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되며 총 8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