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라디오쇼' 생방송 펑크 "교통 체증 탓…아마추어 같은 모습 죄송"

입력 2024.01.31 15:30수정 2024.01.31 15:30
빽가, '라디오쇼' 생방송 펑크 "교통 체증 탓…아마추어 같은 모습 죄송"
코요태 빽가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코요태 멤버 빽가가 교통 체증으로 인해 라디오 생방송에 불참했다.

31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정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DJ 박명수와 '빽가, 정혁의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했다.

원래 이 코너는 빽가가 함께 할 예정이었으나 빽가가 지각을 했고 박명수는 "빽가씨가 가양대교 쪽에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갇혀 있다고 한다"라며 "지금 오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고 청취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하지만 1부가 끝난 시점인 오전 11시30분에도 빽가가 도착하지 못하자 박명수는 직접 전화를 걸었다. 박명수는 전화로 빽가에게 "(오전) 9시20분에 나오셨는데, 충분히 오고도 남는 시간인데 왜 막히는 거죠"라고 얘기했다.


이에 빽가는 "알아보니깐 지금 차도 두 개를 막고 공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라며 "중간에 교통사고도 있고, 또 중간에 서 있는 택배차도 있고 엉망이다, 아직도 가양대교 못 빠져 나가고 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런 빽가의 말에 박명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인데 차를 돌리시길 바란다"라고 농담했고, 빽가는 "죄송하다, 지금 도착 시간이 낮 12시30분으로 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빽가는 "이렇게 아마추어 같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진짜 너무 죄송하다"라며 "교통 상황도 간파했어야 하는데 너무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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