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클린스만호가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한 가운데 tvN과 tvN SPORTS가 한국과 호주의 8강전을 독점 생중계한다.
tvN과 tvN SPORTS는 오는 2월3일 한국시간 오전 0시30분에 열리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에서 대한민국과 호주와의 준결승 진출전을 독점 생중계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설자로는 배성재 캐스터와 전 축구선수 박주호, 김환 해설위원이 나선다.
앞서 지난 31일 새벽 1시에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은 120분 연장전과 승부차기 끝에 극적으로 8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후반 1분 만에 실점한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54분, 조규성의 극적인 헤더로 1 대1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 골이 터지지 않았지만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조현우가 상대편 3, 4번 키커의 슈팅을 연이어 막아내면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