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간 연애한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조민 깜짝 약혼 발표

입력 2024.01.31 09:04수정 2024.01.31 14:34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 조민씨, 약혼 발표
상대는 일반인…"사생활 보호할 것"
조국 "어려웠던 시절 딸 옆에 있어줘"
"8개월간 연애한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조민 깜짝 약혼 발표
지난 30일 조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5월부터 8개월간 연애한 남자친구와 약혼을 했다"며 "결혼은 올해 하반기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쪼민 minchobae' 캡처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씨가 동갑내기 일반인 남자친구와 약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조 전 장관은 예비 사위에 대해 "어려웠던 시절 딸 옆에서 굳건히 서 있었던 청년"이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올해 하반기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30일 조씨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5월부터 8개월간 연애한 남자친구와 약혼을 했다"며 "결혼은 올해 하반기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자친구에 대해 "다정하고 항상 제 편을 들어주는 든든한 친구"라며 "동갑내기이고, 정치에 관련이 없고, 공인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 열심히 하는 일반인 친구여서 피해 안 가도록 사생활 보호를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조씨는 "그동안 데이트할 때 숨김없이 손도 막 잡고 다녔는데, 마주쳤던 구독자분들이 친절하게도 모른 척해주셨다"며 "결혼식 준비 과정을 유튜브로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해당 영상에는 조씨와 남자친구가 함께 노는 모습이 담겼는데, 남자친구의 얼굴은 나오지 않았다.

"8개월간 연애한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조민 깜짝 약혼 발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씨가 동갑내기 일반인 남자친구와 약혼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조 전 장관은 예비 사위에 대해 "어려웠던 시절 딸 옆에서 굳건히 서 있었던 청년"이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올해 하반기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캡처본) *재판매 및 DB 금지

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제 딸 조민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인의 약혼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상대는 어려웠던 시절 딸 옆에서 굳건히 서 있었던 청년입니다. 두 청춘의 앞길에 행복이 가득하길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씨는 2014년 6월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제출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조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다. 1심 선고는 오는 3월22일 이뤄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young445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