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대한민국 아시안컵 대표팀이 16강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둬 8강에 진출한 가운데 스타들도 '집관' 인증샷을 올리며 기뻐했다.
코미디언 박준형은 31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온가족이 함께 아시안컵 중계를 지켜보는 영상을 올리며 "정말 연예인이 신기가 있다는 말이 사실일까…이번에 막을 것 같아서 휴대전화로 찍었는데 진짜 막다니 헉"이라고 적었다.
영상에는 조현우가 상대팀인 사우디 아라비아 키커의 승부차기를 막는 결정적인 순간이 담겼다. 박준형과 아내인 동료 연예인 김지혜 등 가족들은 환호하며 기뻐했다. 박준형은 "아무려면 어떠냐, 이겨서 다행임"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코미디언 이승윤과 심진화도 이날 인스타그램에 각각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발 뻗고 자겠다", "꺄 심장 터지는 줄, 눈물이!"란 글을 게재했다.
배우 겸 방송인 홍석천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승리와 괸련, 감격의 글을 올렸다.
한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1대1로 비긴 뒤 맞이한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