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다니엘 헤니가 '배우반상회'에 출연해 아내와 여행 중 오디션을 본 일화를 전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JTBC '배우반상회'에서는 배우 노상현과 다니엘 헤니의 만남이 공개됐다.
배우 노상현이 OTT 플랫폼 본사 미팅을 제안받고, 미국을 방문했다. 이에 노상현은 할리우드에서 연기 활동 중인 선배 배우 다니엘 헤니를 만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다니엘 헤니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일본계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와 결혼한 소식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다니엘 헤니의 소속사 후배인 노상현은 그를 "할리우드에서 먼저 활동을 많이 하고 계신 선배님", "경험을 공유해주신 좋은 선배님"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노상현은 다니엘 헤니에게 디즈니 +(플러스) 미팅 소식을 알리며 조언을 구했다. 이에 다니엘 헤니는 "나도 비슷한 과정을 겪었다, 전형적인 할리우드 방식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다.
다니엘 헤니가 노상현의 LA 숙소를 찾았다. 다니엘 헤니는 신인 시절 한국에서 드라마를 촬영했던 때를 떠올리며 "옛날엔 진짜 죽는 줄 알았다"라고 고백했다. 생방송 수준으로 촬영했던 환경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고. 이어 다니엘 헤니는 영화 '마이 파더'를 본 휴 잭맨 덕분에 영화 '엑스맨 탄생:울버린'에 출연할 수 있었다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과 할리우드 생존기를 전했다.
지금도 활발하게 오디션에 도전 중인 다니엘 헤니는 파리에서 아내와 휴가를 보내던 중, 갑자기 영화 오디션 제안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후 다니엘 헤니, 루 쿠마가이가 사랑에 빠지게 된 영화 같은 이야기가 다음 주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JTBC '배우반상회'는 배우들의 일상 VCR을 통해 그들의 성장 이야기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