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본부장 "쓸쓸한 '혼밥' 아닌, 모두 웃는 '밥상 예능' 만들 것"

입력 2024.01.30 14:23수정 2024.01.30 14:23
JTBC 예능본부장 "쓸쓸한 '혼밥' 아닌, 모두 웃는 '밥상 예능' 만들 것" [N현장]
JTBC 임정아 예능제작본부장 / JTBC 제공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임정아 JTBC 예능제작본부장이 가족이 다같이 볼 수 있는 '모두의 예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30일 오후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2024 JTBC 예능 기자간담회'에는 임정아 예능제작본부장을 비롯해 황교진 CP(기획 프로듀서), 민철기 CP, 김은정 CP, 손창우 CP가 참석해 올해 선보일 새로운 콘텐트를 소개했다.

임정아 예능제작본부장은 "올해 JTBC 예능은 '모두의 예능'이 키워드다"라며 올해 JTBC의 목표를 밝혔다.

임 본부장은 "OTT 플랫폼 등 생존을 위한 자극과 경쟁이 넘치는 콘텐트 시장이지만 그 후에 오는 허무함, 피로감도 커졌다, TV를 시청하고 콘텐트를 시청할수록 힐링보다 피로감이 밀려온다, 예능에 나온 사람들, 예능 이야기를 보면서 깔깔 웃는 밥상 예능이 아니라 쓸쓸한 혼밥 예능이 판을 친다"라고 했다.

이어 "(JTBC는) 모든 세대가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예능, 모두의 예능을 선보이려고 한다. 공감과 웃음을 바탕으로 밥상에서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예능 실험정신과 신선함으로 창의적인 신선함을 드리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냉장고를 부탁해' '히든싱어' '한끼줍쇼' '효리네민박' '톡파원 25시' 등 JTBC만의 신선한 포맷의 예능을 선보여왔다, 올해 JTBC는 '가족예능' '모두의 예능'을 키워드로 새로운 가치와 함께 웃을 수 있는 예능을 선보이겠다"라고 했다.

한편 JTBC는 올해 '가족 콘텐트'로 승부수를 던진다. 1월 '배우반상회'를 시작으로 3월 '연애남매'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 '이혼숙려캠퍼'(가제) '걸스 온 파이어'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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