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령, 알고보니 미스춘향…무쌍 과거 공개에 "쌍꺼풀 나중에 생겨, 수술 NO"

입력 2024.01.30 13:22수정 2024.01.30 13:22
김주령, 알고보니 미스춘향…무쌍 과거 공개에 "쌍꺼풀 나중에 생겨, 수술 NO"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주령이 놀라운 반전 이력을 공개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는 이은미, 김주령, 김신록, 있지(ITZY) 유나가 출연하는 '이제, 곧 맵습니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주령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에서 한미녀 역으로 글로벌 스타가 됐다. '오징어게임'에서는 센 캐릭터로 주목을 받았지만, '본캐'(본 캐릭터)는 순한 맛으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최근 녹화 당시 김주령은 출세작인 '오징어게임'에 출연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촬영을 하며 연기 천재성을 깨달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 '오징어게임'이 공개됐을 당시, 400명이었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팔로워가 240만 명이 됐지만 이후 나날이 줄어드는 팔로워 때문에 고민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주령은 '오징어게임'의 인기로 '카지노' 촬영 당시 필리핀에서 최민식, 손석구를 제친 사연도 공개했다. 열정과 작품에 대한 고민이 많은 손석구 때문에 자신의 연기 열정이 묻힌 에피소드도 이야기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열정과 겸손, 움직임은 주령씨를 따라갈 수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고.

김주령은 국적을 가리지 않는 플러팅 장인으로 미국 시상식에서 만난 샌드라(산드라) 오와 레이디 가가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일화도 밝혔다. 김구라는 "괜히 (팔로워) 160만 명을 유지하는 게 아냐"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주령은 당시 상을 받은 이정재, 정호연보다 더 좋아하는 반응을 보였다가 "정호연 엄마 아니냐고"라는 밈까지 생겼다고. 영상이 공개되자, 김구라는 "대박이야, 정말 대단한 탤런트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김주령의 남다른 스펙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바로 '미스춘향' 출신인 것. 김주령은 미스춘향 사진 속 '무쌍' 얼굴을 언급하며 "쌍꺼풀이 나중에 생겼다, 수술한 거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김주령은 당시 불렀던 '진도아리랑'을 오랜만에 열창, 뛰어난 가창력까지 과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밖에 '숏폼 댄스'와 어깨춤 한판까지 김주령의 다채로운 활약에 김구라는 "곧 (팔로워) 200만 회복합니다"라고 예견했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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