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홍다빈(디피알 라이브)이 전 소속사 대표를 정산금 및 정산 자료 미지급 등의 이유로 고소했다.
30일 소속사 CTYL 측은 "당사 소속 아티스트 홍다빈이 지난 29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통해 전 소속사 드림퍼펙트짐과 A대표, 리짐인터내셔널을 상대로 불공정 수익 배분, 정산금 및 정산 자료 미지급 , 월드투어 출연료 및 정산 자료 미지급 등을 이유로 한 소장을 접수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아티스트는 해당 사건을 중대하게 인식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당사는 해당 소송을 통해 실체적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는 데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홍다빈은 지난 2017년 EP '커밍 투 유 라이브'(Coming To You Live)를 발표하면서 정식 데뷔했고, 예명 디피알 라이브(DPR LIVE)로 활동했다. 지난 2018년에는 북미를 시작으로 월드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